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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 국물 다이어트 도움이 안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설렁탕 칼로리와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더불어 설렁탕 유래 등 관련 내용들도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설렁탕 유래

 

사실 여러가지 유래가 있지만 크게 2가지로 대표적입니다.

 

첫번째는 '선농제' 로 농경사회인 조선시대에 봄이 되면 임금은 곡식의 신을 모신 선농단에서 한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올렸는데요, 제사와 함게 임금은 백성들과 함게 직접 소를 몰고, 밭도 갈고, 씨도 뿌리는 등의 의식을 전농동에서 치뤘다고 합니다.

행사가 끝난 뒤 임금은 함께 수고한 백성들과 술과 음식 등을 하사했는데, 이때 내린 음식이 선농탕, 그러니까 설렁탕이라고 칭했다는 설 입니다.

 

두번째는 '몽고' 입니다. 성렁탕 유래는 몽고의 고기를 물에 끓여 먹는 조리법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설렁탕이라는 하나의 음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건데요, 몽고는 슐루, 슈루 라고 부르는 이 음식이 우리나라의 설렁탕이 되었다는 설 입니다.

 

 

설렁탕 이야기

 

설렁탕 유래는 아직까지 분명하지 않지만, 널리 소비되기 시작한 것은 1920년대 이후로 보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식용소고기 생산 정책과 전쟁물자 보급을 위해 육우를 대량으로 생산했고, 이에 맞춰 정육점 역시 빠르게 늘어났습니다. 당연히 정육점에서 팔고 남은 소뼈와 부산물을 이용해 설렁탕을 만들었고, 설렁탕 가격 또한 저렴해서 크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지금의 설렁탕집과 마찬가지로 푹 고아진 설렁탕은 깍두기 등 김치와 함께 주문 후 빠르게 나오다 보니 저렴하면서, 간편하게, 또 든든하게 한끼를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설렁탕 칼로리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고 하지만 설렁탕의 경우 1인분 420~430kcal 입니다. 여기에 보통 밥 한 공기를 같이 먹으니 대략 720~730kcal, 김치 등 밑반찬까지 하면 한끼로의 설렁탕 칼로리는 800kcal 정도로 보아야 현실적일거 같은데요.

 

설랑탕은 건더기보다 국물이 열량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인데 꼭 먹고 싶다 라고 하신다면 국물을 적게 드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요즘은 간편식 HMR 제품도 많이 나와있는데, 칼로리를 낮게 해서 1인분씩 나오는 설렁탕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설렁탕 효능

 

뼈에서 우러낸 사골에는 단백질,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또 고기도 함께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충분히 공급해줄 수 있고, 소면과 함께 밥을 먹으니 탄수화물도 부족하지 않게 채워줄 수 있습니다.

 

또 보통 파를 곁들여 먹는데 파는 비타민, 칼륨, 칼슘 등이 풍부하며 몸 속 노폐물을 제고하고 피를 맑게 해주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죠? 여기에 김치까지 먹으면서 전반적인 영양밸런스 잘 맞는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원기를 회복하고, 기력을 보강하는 음식으로도 큰 호불호 없이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설렁탕! 드실때는 싱겁다고 자꾸 소금을 치게 되면 나트륨 함량이 높아지면서 건강에도 좋을게 없지만, 설렁탕에 들어있는 칼슘 성분이 우리 몸에 흡수되는걸 방해하기 때문에, 국물은 조금 싱겁게, 대신 김치를 곁들여 간을 맞추며 드시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설렁탕 칼로리, 효능과 함께 관련 내용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유익하게 읽어보셨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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